첫화면으로

 

  중국에서의 수돗물불소화 논쟁

  

 

 

 

 

 

 

 

 

 

 

 

  중국 광주시에서 상당기간 동안 시행되던 수돗물 불소첨가 시책이 1982년에 중단된 사실은 지리, 문화, 체질적으로 한국과 가까운 지역의 경험이라는 점 때문에 크게 참고할 만한 사례가 된다. 다음에 소개하는 중국 학자들에 의한 두편의 짧은 글은 1997년 국제불소연구학회에 제출된 논문의 요약인데, 같은 학회의 기관지 Fluoride Journal 제30권 제1호에 발표된 것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광주시 불소화, 1983년 종식되다

  불소연구에 관한 과거의 국제회의를 되돌아 볼 때, 우리는 수돗물불소화에 관한 논쟁이 오랫동안 핵심적인 문제였다는 것을 깨닫는다.
  불소연구가 진전됨에 따라 과잉 불소섭취로 인한 독성작용이 전 신체기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 이러한 건강문제는 식수 불소화와 함께 일어난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여전히 불소화를 지지하고, 그것이 충치를 통제하는 안전하고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논쟁은 1942년에 딘이 수돗물불소화를 제안하고, 1945년에 미국에서 그것이 시작된 이후 반세기 동안 계속되어왔다. 실제로, 이와 관련된 연구는 1916년에 블랙에 의해서 처음 시작되었고, 그렇게 본다면 이야기는 80년 전으로 돌아간다.
  불소연구는 사람의 건강을 개선시키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불소문제를 다루는 과학자들은 여전히 식수 불소화에 관해 상반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 사람들은 불소연구를 통해서 많은 이익을 받아왔다. 그러면, 국제적으로는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중국에서, 우리는 1965년에 광주(廣州)시에서 불소화를 시도했다. 내 동료들과 내가 연구를 수행한 결과 불소증이 높은 비율로 발생하고 있음을 발견하였고, 불소의 다양한 원천들이 전체적인 불소섭취에 기여한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었다. 그 결과로 수돗물불소화 프로그램이 혜택은 별로 없이 많은 유해성을 가져온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성인에게 있어서 하루 불소섭취 총량은 4mg까지 이르고 있는데, 이것은 현재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는 하루 3mg을 훨씬 넘는 것이다. 광주시에서의 수돗물불소화 프로그램은 1983년에 종식되었다. ― 웨이 잔 다오

 

  치아불소증 발생률 높인 수돗물불소화
  중국 광주의 경험

  광주시에서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식수가 0.8ppm 수준으로 불소화되었다. 불행하게도 그 프로그램은 높은 치아불소증 발생률로 귀결되었다. 이 상해(傷害)가 주로 출생 직후로부터 5세까지의 아이들에게서 나타난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우리는 갓난아기들과 어린아이들의 환경 ― 수돗물의 불소함유뿐만 아니라 그들의 공통된 습관, 식품 및 음용수 섭취 ― 에 대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광범위한 조사와 통계적 분석의 결과는 불소섭취가 음용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다른 원천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근년에 이르러 많은 과학자들은 이른바 '할로' 효과에 대하여 보고를 해왔다. 치아불소증은 불소화된 지역뿐만 아니라 비불소화된 지역에서도 발생한다는 사실이 발견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치아불소증이 복합적인 원천을 갖고 있다는 우리의 이론과 부합한다. 그러나, 식수 불소화는 치아불소증을 일으키는 가장 주된 원천이다. 우리는 광주시에서의 수돗물불소화 중단조치가 인체 유해작용을 제거하기 위한 적절한 공중보건 조처로서 정당한 것이었다고 느낀다. ― Y 구아, H 장, W 림, R 이

 

 

 

수돗물불소화 반대 국민연대 사무국  office@no-fluorid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