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 1> 세계보건기구(WHO) 자료

표1: 여러 국가의 충치감소 현황. WHO의 12세 아동들의 충치(DMFTs)자료에 근거함

표2: 현재의 충치현황(Current DMFTs Status)

Data from: WHO Oral Health Country/Area Profile Programme Department of Noncommunicable Diseases Surveillance/Oral Health WHO Collaborating Centre, Malmo University, Sweden http://www.whocollab.od.mah.se/euro.html

<부록2> 불소화에 대한 각국 정부의 입장표명

프랑스
"우리나라에서는 불소를 음용수 처리에 허용되는 화학물질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는 의학적인 고려뿐만 아니라 윤리적인 이유 때문이기도 합니다." (Louis Sanchez 환경국장 2000년 8월 25일)

독일
"일반적으로 독일에서는 음용수의 불소화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독일의 관련법에서는 불소화 금지에 대한 예외는 허용하고 있습니다. 식수불소화의 일반적 허용에 반대하는 연방 보건부의 논리는 그것이 강제적인 의료행위라는 문제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Gerda Hankel-Kahn, 독일연방공화국 대사관, 1999년 9월 16일)

룩셈부르그
" 룩셈부르그에서는 불소가 수돗물에 첨가된 적이 없습니다. 우리의 견해로는 식수가 의료처치를 위한 적합한 수단은 아닙니다. 불소가 필요한 사람은 불소정제의 섭취 등 필요에 따라서 가장 적합한 방법의 사용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Jean-Marie RIES, 환경부 상수도국장, 2000년 5월 3일)

핀란드
"우리는 수돗물불소화를 찬성하지도, 권장하지도 않습니다. 우리의 치아가 필요로 하는 불소를 제공할 수 있는 다른 나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 Paavo Poteri, 핀란드 헬싱키 수도국 국장, 2000년 2월 7일)

"핀란드에서 인위적으로 수돗물을 불소화한 것은 핀란드의 동부에 위치하는 인구 8만(전체 인구의 1.6%)의 쿠오피오 시 단 한군데였습니다. 거기서 불소화는 1959년에 시작되었으나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1992년에 중단하였습니다. 불소화 반대의 주된 근거는 제한된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한 의료행위를 위해 첨가된 화학물질 없이 식수를 먹고자 하는 개인들의 권리가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강제적 음용'이라는 개념도 언급되었습니다.

"음용수 불소화는 핀란드에서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지는 않지만, 기꺼이 불소화를 시행하려고 한 자치체는 하나도 없습니다. 당연히, 수돗물 공급당국자들은 물에 불소를 첨가하는 것에 대하여 언제나 반대하여 왔습니다."(Leena Hiisvirta, 핀란드 사회문제 및 보건부 책임 엔지니어, 1996년 1월 12일)

덴마크
"덴마크 환경에너지부에 따르면, 공공상수도에 독성 불소가 투입된 적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Klaus Werner, 워싱턴 주재 덴마크 대사관, 1999년 12월 22일)

노르웨이
"노르웨이에서는 20년 전에 이 문제에 대하여 격렬한 논쟁이 있었는데, 그 때의 결론은 음용수에 불소를 투입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Truls Krogh & Toril Hofshagen,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 보건원, 2000년 3월 1일)

스웨덴
"수돗물불소화는 스웨덴에서는 허용되고 있지 않습니다....위원회의 이러한 결론을 변경할 만한 어떠한 새로운 과학적인 증거도 제시되고 있지 못하며, 구강보건상황의 변화도 없습니다." (Gunnar Guzikowsk, 스웨덴 국립 식품청 수도국 책임조사관, 2000년 2월 28일)

네덜란드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초까지 네덜란드의 여러 지역에서 충치예방을 위해 불소화가 시행되었습니다. 그러나, 1973년 6월 22일 대법원의 결정으로 불소화는 법적 근거를 상실했습니다. 그 결정 이후 불소화의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습니다만, 그 과정에서 의회로부터 이 수정안에 대해 충분한 지지가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고, 따라서 그 제안은 철회되었습니다. 음용수의 불소화를 반대하는 주된 이유는 정부가 의료첨가물을 식수에 투입하는 것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입니다."(Willred Reinhold 네덜란드 수도국 법률자문관, 2000년 1월 15일)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에서는 유독성 불화물이 공공상수도에 첨가된 적이 없습니다."(M. Eisenhut, 오스트리아 상수도 사업 본부장, 2000년 2월 17일)

체코슬로바키아
"1993년이래 체코슬로바키아 전역에서 공공상수도에 불소처리를 한 적은 없습니다. 음용수의 불소화가 실제로 금지된 바는 없지만, 그것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고려되고 있지 않습니다.

* 불소화는 비경제적입니다.(식수에 적합한 물의 0.54%만이 이 목적으로 사용될 것이며, 나머지는 위생 등 다른 목적으로 사용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많은 소비자들 특히 어린이들이 갈수록 더 생수를 마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 불소화는 비생태적입니다.(낯선 물질로 환경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 불소화는 비윤리적입니다.('강제의료행위')

* 불소화는 독성학적으로나 생리학적으로 논란거리입니다.(불소화는 개인의 실제 섭취량과 필요량을 무시하면서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하고, 따라서 특정 인구집단에게는 건강에 위협적인 과잉섭취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속의 불소는 비생물학적인 활성 형태의 불소로 전환될 수 있는 복잡한 문제가 있습니다.) (B. Havlik 박사, 체코 공화국 1999년 10원 14일)

일본
"일본정부와 지방상수도당국은 모든 사람들에게 불소를 첨가한 물을 공급해야 할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불소화된 물이 인간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각 개인에 따라 다르므로 부적절한 불소섭취는 민감한 사람들에게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둘째 치아건강 관리라는 목적을 위해서는 직접적인 불소코팅이나 불소치약사용 등 다른 방법이 있으며, 이런 방법은 개인의 자유의지에 따라 적용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Toru Nagayama, 일본 환경청, 2000년 3월 8일)

벨기에
"벨기에에서 이러한 음용수 처리 방법은 사용되어 본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사용되지 않을 것입니다."(Legros, 벨기에 브뤼셀 수도국장, 2000년 2월 28일)

각국의 입장에 대한 전문은 http://www.fluoridation.com/c-country.htm에서 볼 수 있음.

<부록 3> 불소화에 대한 영국 요크대학 팀의 보고서가 발표되던 날 이에 대한 영국의학지(British Medical Journal) 부편집장 Douglas Carnall의 논평
(http://www.bmj.com/cgi/content/full/321/7265/904/a에서 볼 수 있음)

영국의학지
2000년 10월 7일
식수 불소화

불소화는 큐브릭 감독의 1964년 영화 <스트레인지러브 박사>에서 리퍼 사령관이 "우리의 소중한 육체의 수액을 마르게 하고 더럽히고자 하는 국제공산주의의 음모"라고 비난을 퍼붓기 전부터 논란거리였다. (www.indelibleinc.com/kubrick/films/strangelove/)

이번 주 영국의학지(BMJ)의 기사가 세계적인 대재앙을 촉발해서는 안되겠지만, 그러나 리퍼 사령관이 전혀 터무니없는 말을 한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BMJ에 발표되는 요크대학 불소화 검토 결과 보고서는, 불소화를 뒷받침하는 대부분의 증거가 질적으로 낮은 연구들에 토대를 두고 있고, 불소화의 혜택이 과장되어왔으며,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치아불소증 또는 반점치)의 만연에 비추어 불소화의 혜택보다 위험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투명한 과정을 통해 타당한 결론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보충적인 자료들은 BMJ의 웹사이트와 검토위원들의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www.york.ac.uk/inst/crd/fluoride.htm) 예를 들어, 그 사이트의 '질의 응답'란은 자문위원회의 구성이 어떻게 되었으며, 그들이 어떻게 선정되었는지(중립적인 사람들 이외에 찬반 양측을 포함하는)를 설명하고 있고, 또 사이트에는 위원회의 모임의 세부사항도 기록되어 있다.

전체 인구에 대하여 강제적인 예방 조치를 제안하는 전문가들은 도움을 바라는 개인들의 요청에 반응하는 전문가들보다 더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 이 문제에 대하여 종전에는 중립적인 입장이었으나, 이제 나는 불소를 원하는 사람들은(나를 포함하여) 수돗물보다는 치약을 통해서 불소를 접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논리가 설득력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더글라스 카널(Douglas Carnall)
부편집장(Associate Editor)
영국의학지(British Medical Journal)

<부록 4> 불소화를 반대하거나 유보의 입장을 표명한 14인의 노벨상 수상자들

1) Adolf Butenandt (Chemistry, 1939)
2) Arvid Carlsson (Chemistry, 2000)
3) Hans von Euler-Chelpin (Chemistry, 1929).
4) Walter Rudolf Hess (Medicine, 1949)
5) Corneille Jean-Francois Heymans (Medicine, 1938)
6) Sir Cyril Norman Hinshelwood (Chemistry, 1956)
7) Joshua Lederberg (Medicine, 1958)
8) William P. Murphy (Medicine, 1934)
8) Giulio Natta (1963 Nobel Prize in Chemistry)
10) Sir Robert Robinson (Chemistry, 1947)
11) Nikolai Semenov (Chemistry, 1956)
12) James B. Sumner (Chemistry, 1946)
13) Hugo Theorell (Medicine, 1955)
14) Artturi Virtanen (Chemistry, 1945)